늦은 저녁이라 야식겸 식사를 하려고 메뉴보다 문 연 가게가 있을까 하는 게 더 고민인 요즘이다.
자주 가던 샤브샤브가게가 코다리 집으로 메뉴가 변경 되어 궁금하던 차라 서둘러 들어갔다.
황금코다리 나만 몰랐던 유명한 체인점.
벌써 130호점까지 본사에서 직접 관리한다고 한다.
코다리 묵은지로 주문하고 주위를 보니 우리테이블만 차지한 것이 괜시리 미안하고 쓸쓸하다.
점심특선은 평일 3시까지 주문이 가능한데 2인이상 부터 1인1메뉴로 가능하다고 한다. 혼밥이 많아지는 시대이니 혼자서도 이런 특선 메뉴가 가능하면 좋겠다.
냉면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계절메뉴라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사이드메뉴의 돈까스도 반갑다.
드디어 나온 묵은지코다리조림.
주문에서 조리시간까지 꽤 빠른 편이라 마음에 든다.
소자로 주문했는데 양이 적은 셋이 먹어도 될 것 같다.
달근한 무도 맛있지만 코다리조림의 양념도 맛있었다.
특히 오늘 먹고 싶었던 묵은지에도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묵은지와 양념만으로도 밥 한그릇 뚝딱이 가능할 것 같았다.
여기는 반찬 리필이 자유로는 셀프바인데 기본반찬에 코다리조림만으로도 배가 불러 이용하지 않았다.
막걸리 무한리필 서비스에 귀여운 양동이와 막걸리잔에서도 센스가 엿보인다.
여긴 같은 서비스 부대시설인 황금다방.
황금코다리매장 이용고객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티타임이다. 구역을 나누어서 따로 마련한것이 기분이 좋다. 아기들을 위한 플레이룸이 없지만 책과 그림놀이를 할수 있도록 배려가 느껴진다.
아이스티 옆에 파인애플주스를 마셔보았는데 쿨피스 맛처럼 무거운 달콤한 맛이었다.
코다리조림의 매운 입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좋은 초이스:)
늦은 시간의 매콤한 식사였지만 배 속이 편안한것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장점 : 코다리체인점이라 어느정도 맛보증.
막걸리 무료 및 음료서비스, 셀프바 등 고객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할수 있다.
주차공간이 넓어 용이하다.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단점: 혼밥족이나 1인이 식사하기에는 양이 많고 점심특선을 이용할 수 없다.
황금다방에 아이들 시설과 음료가 같이 공존해서 다소 위험하다. 뜨거운 것을 만질수도 있고 입구가 도로가를 향하고 있어서 보호자 동반으로 이용해야 한다.
'Lv.1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산성맛집[어부나라] (2) | 2021.06.11 |
---|---|
동탄맛집[화성토종순대국]안녕점 (0) | 2021.06.10 |
카페맛집[스티빈steavin] (4) | 2021.06.08 |
설렁탕 맛집 [할머니집] (0) | 2021.06.07 |
향남맛집[가마솥뚜껑 생삼겹] (0) | 2021.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