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맛집[콩마당]

드디어 콩마당 포스팅~ 아기 복숭아가 뱃 속에 있을때 토덧이라 고생이었는데 여기 콩비지찌개는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매일을 찾다시피 해서 아빠 복숭아가 고생이었지만( ˘ ³˘)♥
국내산 콩 100%로 만든 요리들은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 독산성 산책로와 가장산업단지가 인접하기 때문에 등산객과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게이다. 동탄에 분점이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의 여파인지 문을 닫아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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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마당

주소: 경기 오산시 독산성로 225
전화번호: 031-372-3332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좌식 형태의 식탁이 테이블 석으로 싹 바뀌었다. 안쪽에 예약석이라고 되어 있는 공간도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다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홀에는 120석 정도 마련되어 있고 주차 공간도 넓은 편이다. 방송에도 많이 소개되어서 항상 북적거린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반찬을 가져다 주시는데 집맛 스타일 반찬이다. 손이 많이 가는 도라지부터 단가가 있는 명엽채볶음까지 반찬만 해도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들깨가 가득 들어가서 너무 좋다 (*´ ˘ `*)

여기는 반찬 셀프코너~ 워낙 바쁜 가게이기도 하지만 반찬 리필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콩고기는 개인취향이 있어서 먹고 싶으면 따로 담아가야한다. 문어볶음 맛있었는데~ 요즘은 안하시는 듯.  ಢ‸ಢ 
매일 만든  반찬도 판매를 하신다. 1팩에 2,000원인데 두끼 정도 먹을 양이다.
명엽채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결국 구매(ﾉ≧ڡ≦)｡

주문한 들깨순두부와 두부연포탕
들깨순두부 8,000원
두부연포탕 9,000원

아기복숭아와 먹기 위해서 주문했는데 들깨 순두부에 밥과 함께 주면 잘 먹는다. 더 어렸을 때는 두부 부침을 주문했었는데 아기가 먹을거라 간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들기름에만 구워 주신다. 간을 하지 않아도 고소하니 맛있다. 같이 나오는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더 맛있지.(ﾉ≧ڡ≦)｡
메뉴에는 없지만 맹탕 해달라고 주문하면 아기가 먹을 간 없는 탕을 만들어 주신다. 포장도 가능하니 남기지말자:-D
두부연포탕은 조금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식사 주문으로 콩비지찌개나 청국장찌개도 맛있어서 항상 고민(●'◡'●)
직접 빚은 만두를 넣은 만두 전골, 두부 듬뿍 넣은 생태전골도 꼭 한 번 먹어보길 바란다.

여름 별미 서리태 콩국수~ 개시!
콩국수 -8,000원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여기 콩국수를 먹고 나면 다른 가게 콩국수는 밍밍하게 느껴질지도. 콩국물도 판매하니 다이어트 용으로 구매해 볼까 ᕙ༼ ≖ᴥ≖༽ᕗ

마무리는 얼음 동동 시원한 식혜 한사발~ 두통이나 준비해 두셔서 깔끔하게 마시고 나왔다.꒰◍ˊ◡ˋ꒱

이 바구니 안의 콩비지는 원하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진짜 득템(●'◡'●) 양도 많은 편이라 하나면 충분하다. 건강한 식사가 하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