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리저수지 맛집(시방재)

보통리 저수지 근처에는 숨은 맛집이 정말 많다. 지인이 맛집투어달인이라 따라 다니다 보면 이런 좋은 가게를 만나게 된다. 맛집 블로그가 아닌데 맛집 포스팅이 많은 이유 ( •̄ .̱ •̄ ) 내가 살찌는 이유...

주소: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보통내길 124
전화번호: 070-8659-1688
영업시간: 11:00~ 20:00 매주 일요일 휴무

밥이라고 써 있지 않았다면 공방인가? 싶은 정도로 특색있는 가게었다.

내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색적인 느낌.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없다고 하신다.ㅋㅋ
당황하지 말고 밥 달라고 하면 오늘의 메뉴가 나온다.
오늘의 메뉴: 10,000원
(매일 바뀌는 반찬과 국으로 구성 된 백반음식)

재미있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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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분의 컨셉을 알 수 있는 정확한 표현. 이보다 더 잘 표현 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명함에 직함이 두목 ㅋㅋ

밥이 나올 때까지 내부공간 구경하기:)
가게 주인분의 언니가 직접 그림을 그리신거라고 한다. 대박!!! 예쁜 공방 안에 있는 기분이 들었다. 눈이나 비가 내릴 때 와도 분위기 때문에 이미 겜성 돋을 준비 완료 (˘◡˘)

오늘의 메뉴는 미역국과 코다리조림을 필두로 유자청 샐러드와 오이무침등 집밥을 먹는 것처럼 정성이 가득 들어있었다. 주인분이 음식에 진심인것 같았다.
유리접시에 정갈한 한정식 한상:)
유자청도 직접 담그신 거란다. 음식들이 다 심심하니 맛났다. 물 달라고 하면 따뜻한 차를 내어 주신다.

내가 좋아하는 생선까스와 타르타르소스 . 이건 꿀조합이지!!! 너무 맛있어! 한정식에서 양식은 또 다른 미각세포를 돋우는 것 같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ヾ(๑╹◡╹)ﾉ"

가게 외관까지도 정성으로 꾸며놓으셨다. 어느 것하나 정성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느낌이다. 이렇게 유지하려면 얼마나 부지런히 손길을 주어야 할까. 우리 집에서 고군분투 중인 화분들이 생각났다. 미안 ಢ‸ಢ
식사 후 보통리 저수지 감상하면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