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가 땡기는 날이있다. 달콤 짭조름한 그 맛!!!
거기에 재방송으로 맛있는 녀석들에서 돼지갈비를 먹고 있는 걸 보니 오늘은 무조건 돼지갈비를 먹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었다. 주변에 맛집이 있을까 검색하다가 리뷰가 많아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계란찜이 서비스, 리뷰 작성후 재 방문시 15000원 상당의 육회 또는 차돌된장찌개 이벤트 중이다.
주차장은 상당히 넓다. 주변 다른 상가와 함께 사용하는지 차단기가 있지만 따로 요금을 받지는 않는다.
2층까지 전부 용궁갈비식당이다. 주말이면 가득 찬다고 한다.
소스가 맛있다. 돼지갈비와 찰떡! 양배추와 야채 없이 고기와 소스만 찍어먹어도 맛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 아기 먹일거라 간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기본 육수간은 되어있다고 하셨다. 살짝 묽고 말캉한 느낌의 계란찜. 양념게장은 조금 매콤한 느낌이지만 갈비하고는 찰떡:)
고기도 부드럽고 달큰하고 맛있다. 아기복숭아도 처음 먹여봤는데 맛있는지 뱉지 않고 잘 먹었다.
공기밥을 주문하면 살짝 칼칼한 된장찌개가 함께 나온다.
후식냉면:) 양은 적은데 양념 냉면이 아니라서 개운하고 국물도 깔끔하니 좋다. 마무리엔 역시 냉면 강추!!
(넉넉하게 주문했더니 남아서 포장을 부탁드렸더니 깔끔하게 포장해주셨다. 다음날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는데 숯불맛까지는 아니라도 양념 그 자체로 맛있었다. 남는다면 포장하시길)
유명 연옌들 사인이 뙇!!! 여기 맛집이었구나 역시~~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가게다.
장점: 직원분들이 친절하다. 아기도 예뻐해주시고 일도 즐겁게 하는 느낌:) 예약시간이 8시밖에 없어서 8시에 네이버예약 후 메모로 일찍 방문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깔끔하게 셋팅해 주셨다. 평일이라 가능했을지도.
주차장과 홀이 넓고 숯불을 미리 세팅해 놓으셔서 다른 갈비집처럼 숯불이 위험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좋았다.
잡채는 바로 만들어 주시는 것처럼 따뜻하고 김이 폴폴.
반찬이나 야채 리필도 빠르게 잘 해 주신다.
단점: 키즈존이 협소했다. 입구 카운터 근처에 있는데 아이 셋이 들어가면 꽉 차는 느낌이었다. 또 입구 쪽에 있다보니 뛰어나가면 주차장이라 그 점이 아쉬웠다.
대형 갈비집에 비해서 키즈존 할애 비율이 적은 편.
주소: 경기 오산시 외삼미로 152번길 57-29
전화번호: 031-8003-1312
영업시간: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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